산촌민속문화
전시내용
삼국시대 신라 서라벌(지금의 경주)에는 반달처럼 생긴 터가 있었는데, 호공이란 사람이 집을 짓고 살고 있었습니다.석탈해가 높은 곳에 올라서 살 곳을 찾다가 호공의 집을 보고 차지하고 싶었습니다. 석탈해는 꾀를 내어 집 둘레에 숯을 묻어놓고 호공을 찾아가 그 집터는 원래 대장간을 하던 자기 조상들이 살던 터라 돌려받고자 한다며 집주위를 파보면 숯이 널려 있을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호공이 이 말을 듣고 알아보게 하였더니 정말 집주위에 숯이 널려 있어 석탈해에게 집을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이 일이 널리 알려져 왕도 알게 되었고 지혜로운 석탈해를 가까이 두었습니다.훗날 석탈해는 신라 4대 임금이 되었습니다.
전시내용
황태는 매서운 겨울철 눈보라와 청정한 봄바람 속에서 말리는 명태를 말합니다. 겨울밤이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에 명태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가 낮에는 다시 따스한 햇볕에 녹습니다. 이렇게 ‘얼다 녹다’를 겨우내 반복하면서 황태가 탄생합니다. 서너 달을 계속 하면 속살이 노랗게 변해 황태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입니다.
전시내용
사냥, 수렵, 채집활동은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 되었습니다. 인류는 이 땅 위에 존재하면서부터 생존의 수단으로 가장 기본적으로 행해왔던 활동들 입니다. 사냥은 도구에 따라 창사냥, 덫사냥, 함정사냥, 섶사냥, 그물사냥, 매사냥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